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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하락세가 멈추면서 재차반등기미가 보이는가 싶더니 7월20일 이헌재부총리 발언이 회원권시장에 악재로 등장했다. 수급의 불균형을 가져오는 것은 말할것도없이 매수가 관망분위기로 돌아섰다.
결론적으로 골프장에 대한 규제를 풀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 하겠다는 표현이라 받아들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비수기와 휴가철이 겹친 8월초 장세는 극히 미미한 분위기로 관망, 8월중순 이후에나 거래가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올 상반기 이용객 현황을 보면 수치상 2%의 성장세를 보였으나 이는 매년 10%안팎의 증가율에 비교하면 둔화된 모습이다. 국세청 접대비 제한조치, 골프장의 그린피 인상과 전반적 경기침체 등의 요인이 내장객 위축현상으로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대도시와 먼 골프장일수록 빈자리가 많이 눈에 띄는 실정이다. 주중에는 골퍼들이 코스상태나 거리, 그린피 등을 따져본 뒤 골프장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일연에 양상을 종합해보면 개별골프장에 따라 매도매수세가 차이를 보인다.
회원권을 구매시 몇가지 사항을 꼼꼼히 다져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려된다.
200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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