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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시장 소강국면
여유자금이 향방을 찾지 못하고 묶여있는 가운데,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6월부터 이어져 온 회원권 시장의 침체가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매도/매수 양측의 팽팽한 관망세 속에 대부분의 회원권들이 저평가 되면서 시장 전반에 걸쳐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다. 종목 대부분이 큰 폭의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당분간은 큰 반전을 기대하긴 어려울 듯 하나 가을시즌이 시작되는 9월부터는 매수세력의 유입이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가운데 시장 전반의 변화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예전의 이용적인 측면에서의 회원권과 현재는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회원권 가치가 평가되는 만큼 좀더 신중하게 구입하려는 것 또한 현재의 양상이다. 정부의 골프장 건설에 따른 인허가 간소화 발표이후 신규 개장 골프장을 비롯 분양 예정 중인 골프장과 기존 골프장과의 경쟁이 가속화 되면서 추후 회원권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기존 운영중인 골프장에 메리트를 찾지 못한다면, 신규 분양중인 골프장에 관심을 가져보는게 어떨지 싶다.
200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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