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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시장 방향잡기 힘들다...
양극화 현상을 뚜렷하게 보이던 회원권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상 이맘때의 매수주체였던 법인매수의 실종 또한 악재 아닌 악재인거 같다. 이유없는 매물의 과다출회와 동절기를 맞이하는 비수기가 다가오는점,매수대기자들이 하락세를 점치면서 한발짝 뒤로 물러선점 등이 시장 전체를 위축시키고 있다.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그에 상응하여 주식의 투자메리트 및 적정주가가 하향되고 있음을 감안, 주식시장으로 집중되던 유동성 자금이 향방을 잡지 못하고 있기에 회원권 시장으로 유입이 될거라는 예측도 해보았으나 아직까진 관망세 일변도를 보이는것 같다.
중,저가대의 거래량 부진과 시세하락은 하루,이틀 일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시세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던 고가대 회원권마저 매수실종 현상을 보이며 하락하는 추세다.그나마 A-ONE만이 고군분투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저가대에서는 가야cc가 가장 큰 낙폭과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용원,통도,부곡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매수자를 찾아 보기 힘들 정도의 대구권은 선산cc를 비롯 경주신라,대구,파미힐스 등 모두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분간 특별한 호재거리가 없는 이상 상승으로의 전환점을 만들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 가운데, 큰폭의 등락없이 박스권에서의 조정이 예상된다. 실매수자에게는 바닥시점을 확인한 후의 적극적인 매수참여를 권장해 드리고 싶으며, 대내외적인 호재와악재 속에서 옥석을 가릴줄 아는 현명한 판단을 당부하고 싶다. 골프대중화에 발맞추어 골프인구의 지속적인 상승과 실질적인 레져로서의 현시점에서 볼때,회원권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리라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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