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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시세 바닥확인...상승?
일시적인 현상에 국한된 모습일것이라 여겨왔던 시장 분위기가 어느쪽으로든 방향을 잡지 못한체 깊은 늪에 빠진듯 하다. 부동산 시장이든 주식 시장이든 조정기간이 있으면 상승,하락 기간도 있는법! 하지만,회원권 시장의 한주 한주는 일부 몇몇 회원권을 제외하면 큰폭의 등락없이 거래량만 줄어든 모습이다.적체된 매물의 소화로 매수세력이 유입되면서 시세상승으로의 전환점을 찾는가 싶다가도 적정가격 이상을 상향돌파 하지 못하면서 정체성을 드러내고,바닥이 어딘지 모를것처럼 하락기조를 나타내다가도 적정가격 근방에선 지지를 해주는 등 박스권 안에서만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전체적으론 매수주체가 강하지 않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으나 매도주체 또한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바닥을 다진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고가대 회원권의 경우는 매도,매수의 문의가 줄어들면서 거래량 많지 않은 가운데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으며,동래(여자)회원권만이 1억 5천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울산,용원,부곡,경주신라는 등락폭이 거의 없는 가운데 반등을 꾀하고 있는듯 하며,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가야(우대)를 비롯 통도cc는 저점을 확인한후 반등에 성공하는듯 했으나 잠시 주춤거리는 모습이다.부킹난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실이용자가 대다수인 창원cc는 매도/매수자간의 팽팽한 신경전속에 시세변동이 거의 없다.
기타 대구,선산,파미힐스는 매수자의 실종으로 하락된 시세를 당분간은 만회하기가 어려울것 같다.
현시점에서 본다면 지루한 횡보후에 기존 매도물의 전반적인 소화가 이루어진 점,추가 매도물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승쪽에 무게를 두고 싶다.전국적으로 개장 및 분양 골프장이 늘면서 장기적으로 회원권의 가치하락을 점치는 분위기 또한 역력하지만 아직까진 부킹난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비수기임을 감안 매수대기자들이 대거 몰릴수 있다는 점 등이 회원권의 부가가치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지 않을까 싶다.
200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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