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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지역 일시적인 조정 있으나 강세 여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급등세가 지난달 중반에 접어 들면서 중저가회원권을 중심으로 다소 조정을 받는 양상이다. 그러나 고가회원권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
부산지역에서 시세가 가장 많이 상승한 동부산, 부산, 에이원, 아시아드 등의 고가회원권은 매수우위 속에 매물 유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 매수 호가만 상승하고 있다.
용원은 7,700만원 선에서 잠시 주춤하다가 실수요자층이 증가하며 다시 상승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팽팽한 매도 매수의 대립 국면을 보이던 통도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울산은 매물의 유입이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는 관계로 좀처럼 하락할 분위기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12,500만원 선에서 또다시 매수호가만 늘어 상승세를 조금 더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부산지역의 이런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는 창원은 아직까지 시세 변화가 거의 없는 회원권이다. VIP 분양으로 시세변동이 없던 진주도 분양대체 물량이 소진되면서 500만원정도 상승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지역은 대부분의 회원권이 타 지역에 비해 시세상승폭이 적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9,500만원 선을 넘어서지 못하며 매물이 다소 증가하고 있으며, 파미힐스는 8,700만원 선에서 매도 매수의 팽팽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가장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는 경주신라는 주총의 움직임과 클럽에서의 공개 매입 공문 발송으로 인해 매물유입이 더디게 이루어지며 8,200만원 선까지 상승하며 실수요자의 증가 또한 시세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부곡은 5,800만원 선에 거래가 이루어지며 6,000만원 선을 넘어 설 수 있을지 추이를 지켜보아도 될 것 같다. 매물유입이 없는 선산은 13,000만원선 대를 바라보며 두텁게 자리한 매수층의 행보가 앞으로 시세 상승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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